Pages

Friday, October 2, 2020

트럼프, 군병원 입원…주치의 "피로감 있지만 양호" - 중앙일보

tapalkila.blogspot.com
군병원 이동 위해 헬기 탑승장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군병원 이동 위해 헬기 탑승장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군병원에 며칠간 입원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헬기를 이용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를 향해 걸어가던 도중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으나 문답을 위해 멈춰서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색 양복에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로 트윗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는 엄청난 지지에 대해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며 "나는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벼운 증상이 있으며 종일 일을 했다"면서 "예방적 조처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며칠간 월터 리드 (병원)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로감이 남아 있지만 양호한 상태에 있다"며 예방적 조처로 리제네론사(社)의 항체 약물과 아연, 비타민 D, 멜라토닌, 아스피린 등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트럼프, 군병원 입원…주치의 "피로감 있지만 양호" - 중앙일보 )
https://ift.tt/2Gwvz3y
세계

No comments:

Post a Comment